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야권의 상황은 어떨까요.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시장 간의 정치적 동지 관계가 유지되느냐가 핵심 변수인데요.
MBN이 긴급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9.3%는 안철수 신당이 독자 후보를 출마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박원순 시장과 또 연대할 것이라는 예상은 37%로 나왔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7%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민주당을 등지고 안철수 신당으로 가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말하고, 안철수 캠프는 독자적인 서울시장 후보를 준비하고 있어 두 사람의 대결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