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현직 차관 가운데 가장 많은 52억원 재산을 신고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 29명의 재산 등록.변동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김 차관은 서울 종로구 관철동과 수송동 일대 60억1105만원 어치 부동산을 신고했다. 다만 하나은행에 11억1964만원 채무가 있어 재산 총계는 52억7877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3억7799만원,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5억5166만원, 심덕섭 전북 행정부지사는 6억7748만원 재산을 신고했
공직자윤리위는 3월 정기 재산공개와는 별개로 공무원들이 정무직, 지방자치단체장 등 재산공개 대상으로 직위가 변동됐을 때 관련 내용을 신고받아 수시공개하고 있다. 김 차관은 지난해 10월 임명됐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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