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김규현 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3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에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주 수석은 "김 내정자는 외교부 내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직업외교관으로 리더십과 대외협상력 및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국방부 국제협력관 등으로 재직해 국가안보에 대한 전략적 마인드도 겸비한 점이 고려
올해 61세로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4회 출신이다.
이와 함께 주 수석은 "신설된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에 천혜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내정됐다"고도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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