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5일(한국시간) 펜타곤에서 내년도 국방예산 편성 개요를 발표하며 육군을 기동력과 현대화, 정예화에 초점을 맞춰 병력 규모를 44만명에서 45만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헤이글 국방장관은 "국방예산의 전반적 감축에 따라 병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난 상황에서 규모가 크고 장기적인 작전에 필요한 병력을 더이상
워싱턴 소식통은 "미국 국방부가 전반적으로 육군병력을 조정할 계획이지만 주한미군의 경우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데다 아시아 중시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를 고려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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