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구체적인 통일 청사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라는 자신의 앞선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통일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이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 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적 통일 논의를 수렴하고…."
외교·안보, 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기구를 만들어 통일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에서 남북 간 대화와 민간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등 한반도의 통일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 준비를 통해 남북 간, 세대 간의 통합도 이뤄 새로운 시대의 대통합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