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그러나 일본 정부에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부르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고 촉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어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 대통령은 우려되는 부동산 거품 붕괴는 없을 것이며, 가격 연착륙을 위해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부동산 버블붕괴 걱정하시는데 제가 보고받은 바로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 하겠다. 서서히 꺼질순 있지만 갑자기 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노 대통령은 목숨걸고 부동산 투기 해도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라며, 가격이 더 올라가면 더 강력한 대책을 준비해서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적어도 부동산 시장에는 돈이 들어와서 열매를 얻지 못하게 확실히 통제할 것이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지난해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부르자고 제안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수용 여부를 떠나 진지하게 고민해달라고 촉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조금씩 양보해서 평화의 바다라고 하면 뜻이 있는 국민들은 좋아하는 것이다."
또한 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제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야스쿠니도 할수 있다. 왜 하필 일본만 특별하게 하려고 하느냐? 그래서는 안된다. 왜 일본만 과거의 문제를 특별하게 묵살하려 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선 안된다는 것이고.."
인터뷰 : 이상범/기자
-"노 대통령은 한미FTA 협상과 관련해 일방적 손해는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무조건 하지는 않고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습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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