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아침 합동참모본부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전군주요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무인기 대응책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승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국방부는 오늘(7일) 아침 8시 반부터 합동참모본부에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북한 무인기에 대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 등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해·공군참모총장, 수도방위사령관 등 야전 지휘관들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회의를 직접 주관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위한 세부 지침을 전군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도록 방공망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또 합동참모본부는 무인기 추가 침투 가능성에 대한 전 부대 동시 수색 정찰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앞서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탐지 수단과 무력화 장비를 곧 전력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무인기가 북한산으로 확인되는 즉시 영공침범에 따른 정전협정 위반 등에 대한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홍승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