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에서 정몽준 의원이 상당한 격차를 두고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이미혜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원순 현 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오는 30일 경선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단 후보 선호도에서는정몽준 의원이 경쟁자인 김황식 전 총리나 이혜훈 전 최고위원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무려 60%가 넘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박원순 시장과의 맞대결에서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다른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 전 총리와 이 전 최고위원은 박 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자리를 놓고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안상수 전 시장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송영길 현 시장이 양자대결에서는 앞서지만, 오차 범위 안이라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의원이 어떤 야권 후보가 나온다고 해도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