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오차범위를 넘어선 우세를 보였고, 인천은 박빙 양상으로 여전히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세월호 참사 전이나, 지금이나 어떤 야권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앞섰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진표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3월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김 의원은 김상곤 전 경기 교육감을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전인 인천은 세월호 참사 여파가 다소 감지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전후로 유정복 전 장관과 송영길 현 시장 양자대결에서는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또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3월 0.1%p에서 3.6%p로 다소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오차 범위 안 인만큼, 인천시장 선거는 여야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편집 : 강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