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128명 중 69명의 찬성을 얻어 노영민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로써 박 의원은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가 됐다.
박 의원은 경남 창녕 출신의 3선 의원이다. MBC 기자를 거쳐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뒤 18대·19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乙)에 당선됐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
박 의원은 선거 결과 발표 직후 인사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국민들에게 당당한 야당, 존재감 있는 야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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