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텃밭인 경북에선 김관용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북지사 선거에서 김관용 후보가 전국 최고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경북은 세대 간 대결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 당선인과 새정치연합 오중기 후보는 무려 25살 차이로, 이번 선거에서 나이 차가 가장 많이 나는 후보 간 대결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북지사 당선인
- "오중기 후보는 야당의 젊은 지도자로서 미래가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화합해서 여야, 계층, 세대를 넘어서 대화합의 에너지로 끌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도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김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일자리 10만 개 창출과 30조 원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4년간 공약이행을 가장 잘한 광역단체장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이해완 / 기자
- "여당의 텃밭인 경북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바른 정치로 보답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김회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