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이번 6·4 지방선거 승리로 차기 야권의 대권 주자 반열에 올라섰다.
안 당선인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정당인 자유선진당 후보와 집권당인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민주당 소속으로 처음 충남도지사 자리에 오른 뒤 이번에 재선에 도전했다.
'충청 국가대표론'을 앞세운 안 당선인은 지방선거에 임하면서 "재선에 성공하면 지방 정부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안 당선인은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에게 두 번째 도지사 임기를 허락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큰 뜻을 잊지 않겠다"며 "지방정부를 잘 이끌고 경험을 더 쌓아서 충청도 선배정치인들의 좌절과 비애를 뛰어넘어 보라는 도민의 명령을 들었다.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희정 당선자는 故 노무현 대통령
안희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희정, 2017년에 대권 도전하는건가" "안희정, 이번 당선이 재선이구나" "안희정, 충남도지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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