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중 딸 최호정/ 사진=최시중 딸 최호정 박원순 정례회 영상 캡처 |
최시중 딸 최호정 의원, 1년 만에 재산 60억 늘어…"어떻게?"
'최시중 딸 최호정'
새누리당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원이 6·4지방선거에서 재선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최호정 의원은 5일 한 매체을 통해 "여태까지는 처음이었고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동안 일하면서 시의원이라는 자리의 무게감, 책임감을 알았다"면서 "앞으로 더 겸손해진 자세로 공부해서 잘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최호정 의원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의하면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60억여원 많은 80억319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재산 증가 1위에 올랐습니다.
최호정 의원의 재산이 급증한 것은 아버지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덕입니다. 본인 재산이 아니라 아버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어머니의 재산 고지거부를 갱신하지 않아 신고에서 부모의 부동산과 재산이 모두 합산됐습니다.
최 전 위원장 부부의 재산은 은행예금 38억1716만원, 아파트 6억5900만원, 주식 4억5406만원, 토지 7억2883만원, 골프와 콘도 회원권 4억3860만원 등입니다.
한편,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의회 제 247회 정례회에서 태도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최호정 의원은 2012년 서울시가 복지 기준 관련 10대 핵심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것을 거론하며 "서울시의 1000인 원탁회의는 실패했다. 왜 실패했다는 이야기 하나 없이 유엔에 성공한 것처럼 포장해 신청서를 냈느냐"고 박원순 시장을 몰아세웠습니다.
또 "저는 시장님께 궁금한 것 없습니다"라며 박 시장의 말을 자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 시장은 "유엔을 속이는 게 아니다. 유엔이 바봅니까"라며 "사람이 기본 상식이 있어야 한다. 유엔이 공공행정상을 아무나 주느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최호정 의원은 박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
최시중 딸 최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최시중 딸 최호정, 재산이 정말 많네" "최시중 딸 최호정, 재선에 성공했네" "최시중 딸 최호정, 재산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