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재가하기로 예정됐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재가하지 않았습니다.
왜 안 한 것인지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었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
하지만, 총리실 측은 "문 후보자의 서류 작업에 시일이 더 걸린다"며 제출 시일을 어제(17일)로 하루 늦췄습니다.
하지만, 어제도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는 제출되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재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의 일정과 시차 등으로 인해 임명
우즈베키스탄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의 한-우즈벡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한 시간가량 늦어져 뒤이은 일정도 순연됐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결국,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는 다시 오늘(18일)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