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의 방한에는 200명 난팎의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합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협상 중인 한·중 FTA가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일본을 제치고 중국 수입시장에서 1위를 차지 한 한국.
양국의 경제적 협력 관계가 이번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더욱 긴밀해질 전망입니다.
시 주석과 함께 동행하는 기업인들은 2백여 명 수준.
텐궈리 중국은행 회장, 쓰셴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중비즈니스포럼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포럼 개회식 직전에 예정된 한중 주요 기업인과 시 주석간 VIP 미팅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현대차 충칭공장 신규 건설 등 굵직한 기업 투자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으로 현재 11차 협상까지 진행된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가 조속히 타결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