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통일준비위원회의 민간 부위원장에 정종욱 전 주중대사를 임명했습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정 부위원장을 포함한 통일준비위원 50명의 명단과 운영 방안을 발표했
정 부위원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주중 대사를 거쳐 현재는 인천대 중국학술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통일준비위의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정부쪽 부위원장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맡고 여야 정책위의장도 참여하게 됩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