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내일 당무 복귀…회의참석•유세지원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2위에 그친 후 칩거하며 요양해 온 서청원 최고위원이 열흘 만인 24일 당무에 복귀합니다.

서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 최고위원은 현재 서울에 올라와 있고 내일부터 정상적인 당무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전대 직후 피로와 목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며 입원했고 지난 17일에는 가족과 함께 강원도에 있는 휴양시설에서 머물며 요양해왔습니다.

이를 놓고 당내에서는 서 최고위원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포함한 향후 정치 일정을 놓고 '장고'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