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선 사퇴'/사진=천호선 트위터 |
정의당 천호선 후보 전격 사퇴… 배경보니 '아하'
'천호선'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정(丁)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24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천호선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수원정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천호선 후보의 사퇴는 앞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던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에 '양보'한 것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공식적인 합의는 없었지만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이 선거연대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천호선 후보가 야권표 10%내외를 가져가 박광온 후보는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에게 7%포인트 가량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천호선 후보의 사퇴로 수원정은 임태희 후보와 박광온 후보가 숨막히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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