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벙언 전(前)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부검과 관련한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30일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분원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한다.
야당 위원들은 국과수에서 시신의 정밀 검식 과정을 체크하고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둘러싼 의문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지난 25일 유병언 시신을 정밀 감식한 결과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후에는 국가정보원 상황실과 대테러상황실, 사이버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초기의 상황 접수 과정과 보고 체계, 전파 과정, 선박 보안측정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인천 해양경찰청 상황실과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을 찾아 세월호 사고 당일의 상황 접수 및 조치 사항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 경호실에 대해서는 대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과수 현장검증, 어떻게 될까" "국과수 현장검증, 철저히 조사해주시길" "국과수 현장검증, 현장검증 필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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