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무효표'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다수의 무효표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선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2위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표차는 무효로 처리된 1403표보다 적은 929표였다.
일각에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투표용지 인쇄는 지난 21일에 시작됐지만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를 한 시점은 지난 24일이었다.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 당일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후보자 이름 아래 '사퇴'라는 표시가 있지만 선거 당일 투표용지에는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무효표가 등장한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무효표의 상당수가 기호 2번 기동민 후보 표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야권의 단일화가 더
동작을 무효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작을 무효표, 상당히 많네" "동작을 무효표, 결과에 영향 끼쳤을까" "동작을 무효표, 어떻게 된 일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