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공직자 열명 중 여덟명이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06년 12월 31일 기준 행정부 2급 이상 공직자625명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1억원 이상 증가자 152명을 포함해 모두 487명에 달했
반면 재산이 줄어든 공직자는 138명이며,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감소자는 39명에 그쳤습니다.
최다 자산가는 신철식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으로 전체 재산이 191억원이었으며 이어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03억원,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95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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