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6개 정당 대표들의 요청을 받고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정무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6인 대표들이 합의한 내용이 노무현 대통령이 내세운 개헌안 발의 유보 조건에 미달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특별 기자 회견에서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1년 단축한다는 내용을 담는 조건을 제시하고 대국민 공약으로 이뤄진다면 차기 정부와 국회에 넘길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