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돌연 사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리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임명된 지 3개월 만에 돌연 사퇴한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과거 비리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 개인 일신상의 이유로 확인됐다" 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송 전 수석 과거 비리 혐의가 불거지며 그만둔 것으로만 안다"고만 밝혔습니다.
송 전 수석의 비위 행위가 뒤늦게 드러나며 검찰 등 사정 당국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송 전 수석의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송 전 수석은 지난 6월 임명됐으며, 인선 당시 학교 부설기관으로부터 거액을 불법수령했다는 의혹부터 제자 논문 가로채기 등 논란이 제기됐었습니다.
송 전 수석의 비리 혐의가 드러나면 청와대의 인사검증 부실 논란은 또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MBN 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