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기업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 가운데 70%가 5년 만에 조기 폐업하는 등 중소기업이 처한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은 9.4%가 증가해 41,485개로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창업은 갈수록 늘고 있는 데 반해, 창업기업의 38.7%가 1년 내 폐업, 70.4%가 5년 내 폐업하는 것으로
특히 도·소매업, 숙박·요식업 등 자영업은 제조업 같은 기술기반 창업보다 생존율이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의원은 "창업 기업의 조기 폐업은 정착 실패와 투자유치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상담제, 마케팅 등 연계지원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혜 기자 / lovegat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