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로 예정된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성주 신임 총재의 불출석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총재는 국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아태지역 회의 참석차 출국했습니다.
여야는 임명 당시부터 불거진 '보은인사' 논란을 피하려 출국한 게 아니냐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어제 주례회동을 가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도 김 총재가 국감에 출석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