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들을 한 눈에 보실 수 있게 미리 짚어 드리는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오택성 기자, 오늘은 정치일정부터 살펴보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죠?
【 기자 】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여야 지도부 회동>
네, 말씀하신 대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합니다.
박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짼데, 현직 대통령이 두 해 연속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예산안의 시한 내 처리 등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정연설을 마친 뒤에는 여야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인데요.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물론 세월호 3법의 조속한 처리를 다시 한 번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고위급 접촉…"북, 오늘까지 답변 달라">
북한이 우리 정부와 2차 고위급 접촉을 한다고 밝힌 뒤에 계속해서 도발을 감행해 현재는 불투명한 상태인데요.
우리 정부는 전통문을 보내 오늘까지 이에 대한 정확한 북한의 답변을 알려달라고 못 박았습니다.
정부는 특히 대북전단 살포 등을 이유로 접촉을 미루며 남남 갈등을 조장하는 북한의 태도에 대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요.
과연 북한이 오늘 대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측이 북한에 전달한 2차 고위급 접촉 날짜는 10월 30일, 즉 내일입니다.
【 앵커멘트 】
화제를 좀 돌려볼까요?
매주 마지막 수요일이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인데요, 바로 오늘이죠?
【 기자 】
<오늘 ‘문화가 있는 날…박물관 등 무료 관람>
네 말씀하신대로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영화 관람료 등이 할인되는데요.
오늘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올해의 작가상 전시전과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사진전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은 반값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