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보는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오택성 기자, 정치 일정부터 알아보죠.
오늘 외교·통일 그리고 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이 있죠?
【 기자 】
<안보·통일 대정부질문…'전작권·대북전단' 쟁점>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열리는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선 '전작권 전환 연기'와 '대북전단 살포' 등이 최대 이슈인데요.
먼저 여당은 전작권 연기에 대해 북한의 핵위협 고조 등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국방주권에 대한 포기 선언이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대북전단 살포를 두고도 여야가 각각 "민간단체를 막을 명분이 없다", "안보 불안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정반대의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일정도 챙겨보죠.
오늘 유병언의 부인과 처남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리죠?
【 기자 】
<유병언 부인·처남 '횡령·배임' 결심공판>
네 오늘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는 유병언의 부인 권윤자 씨와 처남 권오균 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립니다.
부인 권 씨는 구원파의 재산을 담보로 297억 원을 대출받아 동생 오균 씨의 사업자금으로 쓴 혐의 등으로 구속됐는데요.
앞서 지난달 6일 고령 등의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습니다.
<전·현직 공무원, 공무원연금 개혁 찬반투표>
지난 토요일 서울 여의도에는 12만 명의 공무원이 집결했습니다.
정
오늘부터는 전·현직 공무원들을 상대로 이번 개혁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인데요, 결과 발표에 따라 파업이나 대통령 신임투표까지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