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25 재보선 참패와 대선주자간 갈등으로 여전히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4.25 재보선 참패와 경선 규칙을 둘러싼 대선 주자간에 계속되는 갈등.
연이은 악재속에서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은 40.7%, 박근혜 전 대표는 20.2%인 반면,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5.5%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3.1%,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이명박 전 시장이 36.1%, 박근혜 전 대표가 17%로 각각 4.6%P와 3.2%P가 빠졌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이 44.2%, 열린우리당 10.9%, 민주노동당 7.6%로 지난달보다 다소 하락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조사는 조선일보와 TNS코리아가 전국 19세 이상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했으며, 최대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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