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본격적인 경선 체제로 돌입합니다.
오후에 전국위원회를 열어 경선룰을 확정하고, 공정경선을 다짐하는 결의 대회도 열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한나라당이 이제 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선 체제로 들어가죠?
답변1)
그렇습니다.
한나라당은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김포공항에서 천 여명이 참석하는 전국위원회를 열고 경선룰을 확정합니다.
기존의 '6월-4만명'으로 돼 있는 당헌당규를 '8월-23만명'으로 바꾸게 됩니다.
이는 대선 120일 전에 유권자 수의 0.5%를 선거인단으로 하는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이 반영된 것입니다.
전국위원회와 함께 공정경선 결의대회도 열 계획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등 당의 대선주자들이 함께 모이는 결의대회에서는 경선 규칙을 준수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인데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둘이 하나가 되라는 뜻으로 21일이 부부의 날로 정해졌다는데 우리 당으로서도 경선룰이 확정되는 날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질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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