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전직 대통령 정치개입 부적절"

민주노동당 예비 대선후보인 노회찬 의원은 전직 대통령이 구체적인 현실정치인 대선문제에 대해 지시성 당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노 의원은 대전리베라호텔 노동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독일방문 이후 범여권 대선주자를 잇따라 만나면서 여러 얘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의원은 또, 범호남 세력으로 영남을 이기겠다는 김 전 대통령의 대선 인식은 지역주의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