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근본대책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는 CCTV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직장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안녕하세요"(현장음)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의 한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최근 잇단 어린이집 폭행 사고와 관련해 현장 방문에 나선 겁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어린이는 지금 뭘 그리고 있는 거예요? (빵집!) 빵을 좋아하나 봐요."
박 대통령은 아동 학대 방지 대책으로 거론되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근본 대책은 아니지만, 필요성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렇게 여러 가지로 일이 벌어지니까 우선 그렇게라도 하면서… (CCTV가) 일시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런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 부족의 대안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꼽으며 각 기업이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박 대통령은 선생님들이 사회적으로 바르게 인식돼야 보육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며 보육교사 처우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