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정청래 '히틀러' 이어 "김무성 얼굴 두껍다" 발언, 왜?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7일 MBN '뉴스와이드'를 통해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논란이 됐던 '히틀러' 발언에 이어 "김무성 얼굴 두껍다"는 발언으로 또한번 '막말'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송지헌 앵커는 '왜 이런 말을 던졌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정 최고는 "2003년 9월 김무성 대표는 '내 마음 속에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노 대통령 서거 이후에 '부정을 감추기 위해 자살하지 않았느냐', 대선 때에는 '노무현이 NLL을 포기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리고 '봉화마을에 가서 존경한다, 서민의 대통령'이라고 하니 이것은 너무 뻔뻔하지 않느냐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전에 했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험담을 잘못했다거나 먼저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 싶어서 말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두 얼굴의 사나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