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총 3곳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선거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이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 경선 후보를 확정해 오는 14일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3곳의 대진표, 김민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4·29 재보궐선거 치러지는 곳은 총 3곳.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입니다.
이 중 광주 서구을은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새누리당에선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나설 것으로 보이고, 새정치연합에선 조영택 전 의원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또 무소속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도 출마를 선언해 야권 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서울 관악을에선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33.28%를 기록한 새누리당 소속 오신환 당협위원장이 출마했고,
새정치연합에선 김희철 전 의원과 정태호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펼칠 예정입니다.
경기 성남 중원엔 새누리당 신상진 전 의원이 일찌감
새정치연합에선 현역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 등 4명이 등록했고, 옛 통진당의 김미희 전 의원도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12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의 회계책임자에 대한 판결에서 유죄가 확정된다면, 당선 무효로 재보선 지역구가 한 곳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김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