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현장을 방문했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천장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막 오른 선거의 현장, 박준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40일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선 선거.
새누리당은 재보선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이후에는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시장 곳곳을 방문해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이른바 '먹방' 스킨십으로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이거 간장 좀 주이소. 오뎅 이거 언제 먹어도 맛있어. "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공천장 수여식을 열어 후보자들의 출정을 알렸습니다.
수여식에 앞서 '내가 생각하는 선거'라는 카드 퍼포먼스로 색다른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정부의 세수 정책을 비판하며 경제이슈를 부각시켰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말 그대로 이번 선거는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입니다."
▶ 스탠딩 : 박준규 / 기자
- "4·29 재보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새로 추가된 인천서강화을 지역은 여야 모두 오는 22일까지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