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이 지혜를 모아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윤병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북핵 문제 해결은 안정적 남북관계는 물론, 동북아 정세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3국 협력의 모멘텀이 되는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에서 신뢰 구축이 이뤄진다면 한중일 3국의 협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 완화 등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가 중요하다며 조기 개최를 위한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