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100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한다.
부산시는 대기 질 개선을 위해 31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공고일 이전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인 기업, 법인, 소상공인 중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하고 있거나 2년 이상 빌릴 수 있는 자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차 레이EV·쏘울EV ▲ 르노삼성차 SM3 Z.E ▲ 한국지엠 스파크EV ▲ BMW코리아 BMWi 등 5가지다. 신청은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받는다. 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에서 한다.
부산시는 신청 대수가 100대 이하
전기차 구매자로 선정되면 구매보조금 2000만원(국비 1500만원, 시비 5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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