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이유는? “박근혜 정권 삼판을 위해”…변희재·정동영은?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이유는? “박근혜 정권 삼판을 위해”…변희재·정동영은?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변희재·정동영 행보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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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이유는? “박근혜 정권 삼판을 위해”…변희재·정동영은?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에 함께 출마를 선언한 변희재, 정동영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사진=MBN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0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野性) 회복과 야권 단결을 위해 절절한 마음으로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야권은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 종북몰이에 주눅 들어 야권 연대를 부정하는 세력은 야당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는 다른 야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다른 야권과 접촉해 (야권 단결을) 요구했지만, 누구도 답하지 않았다. 심지어 내 옆에서 사진 찍히는 것도 두려워하더라”면서 “제 주장을 받아안는 후보가 저를 지지하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같은 관악을 지역에 출마한 변희재 무소속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규 후보는 국민 혈세 공보물 발송비부터 갚아라”면서 “이정희 28억에 이어 이번에도 약 1억원 정도 또 먹튀한다”는 글을 올려 이상규 후보를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대박”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점점 재밌어지네”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무슨 일이래?” “관악을 이상규 후보 사퇴 옴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