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거취 질문에 뿔났다…“불쾌한 얘기! 관례도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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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거취 질문에 버럭
홍준표 거취 질문에 뿔났다…“불쾌한 얘기! 관례도 아니지 않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거취 질문에 버럭 화를 냈다.
21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윤모씨를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거취 표명 질문에 날카롭게 대응했다.
↑ 사진=MBN |
이어 “그것(이완구 총리의 사퇴설)은 임명직의 문제지, 선출직의 문제는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거취 표명 운운 얘기하는 것은 불쾌한 얘기다. 관례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홍준표 지사는 “국회의원이 그럼 기소가 돼 거취 표명하는 일이 있느냐. 선출직들이 선거법 위반에 연루돼 재판이 확정 때까지 거취 표명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 그렇지 않다”고 중도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의 핵심 인물이던 이완구 국무총리는 국무총리실을 통해서 “이 총리는 4월20일자로 박 대통령께 국무총리직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대통령께서 귀국해서 결정하실 예정이다. 21일 국무회의는 (최경환)경제부총리께서 주재하실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총리는 당초 박 대통령이 귀국할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의혹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데다 야당이 해임건의안 제출 강행을 공식화하고 여당내에서도 자진 사퇴론이 확산되면서
이와 함께 페루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무총리의 사의에 대해 보고받았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 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