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진행…‘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의록 확보’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진행,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진행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진행, 세 번이나 하는 이유는?
검찰,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진행…‘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의록 확보’
검찰이 경남기업 본사에 대한 3차 압수수색을 했다.
같은 장소에 대해 검찰이 세 번이나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은 조직적인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별수사팀은 21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경남기업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CCTV 녹화 기록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일부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의록 등을 확보했다.
↑ 사진=MBN |
검찰은 경남기업 측이 잇따라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사건 관련 내부자료를 빼돌리려고 일부러 CCTV를 끈 게 아닌지
특히 지난 20일 경남기업 실무진들을 상대로 기초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런 정황을 뒷받침하는 단서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정치권 인사 등 외부인사가 경남기업 관계자들에게 접촉한 뒤 증거를 인멸하도록 회유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