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권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전 의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열린우리당 전 의장
-"중산층과 통하는 대통령, 중소기업과 통하는 대통령, 중용의 정치로 통합력을 발휘하는 대통령이 바로 이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전 의장은 '3중론'을 토대로 제왕적 시대와 대비되는 '중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5년까지 한국인을 달나라로 보내는 2025 드림스페이스 프로젝트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출정식을 통해 범여권의 정통성을 잇는 적자임을 부각시켰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열린우리당 전 의장
-"통합위한 역할은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통성 가진 정동영을 통해 제3의 성공의 길로 가도록 합시다."
행사장에는 이해찬 전 총리와 천정배 전 장관 등 대권주자를 비롯해 8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또 지지자 백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어냈습니다.
하지만 손학규 전 지사는 민심대장정 행사를 이유로 출정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앞서 장상 민주당 전 대표가 주도하는 통합과 창조 포럼은 원탁회의를 열고 범여권 대통합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 최인제 기자
-"범여권 경선에서 선수로 나설 것임을 선언한 정동영 전 의장. 앞으로 한 자리수의 낮은 지지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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