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재보궐 선거 날입니다.
마지막 선거 운동 열기,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관악을 보시겠습니다.
이동석 기자, 오늘 후보들 모습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4·29 재보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서울 관악을은 지난 27년간 야권의 아성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그리고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 후보의 마지막 선거운동 모습 잠깐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오신환 / 새누리당 서울 관악을 후보
- "이번 선거는 27년 동안의 야당 독주를 마감하고 관악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만드는 선거입니다."
▶ 인터뷰 : 정태호 /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관악을 후보
- "(이번 선거는) 이 정권의 부패 진상을 밝혀야 하는 선거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정동영 / 국민모임 서울 관악을 후보
- "재벌증세 한 마디도 못 꺼내는 야당을 교체해야 정권교체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인 만큼, 여야 대표들의 신경전 또한 치열했는데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성완종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하며 도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문 대표가 선거 완패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을 현장에서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