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4·29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4명의 국회의원입니다.
새내기 국회의원의 소감, 이동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이제는 당당히 19대 의원 신분으로 국회에 입성한 4명.
힘든 선거에서 살아남은 승자의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13년 만에 재선으로 국회에 다시 입성한 의원부터
▶ 인터뷰 : 안상수 / 새누리당 의원(15대 국회의원)
- "초선 같죠. 처음 오는 곳 같고 시설은 그대로지만 여러 가지 운영체계가 바뀌고 (의원)들이 많이 바뀌어서…."
재도전에 성공한 의원까지, 모두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오신환 / 새누리당 의원
- "이제 당선이 되고 바로 의원이 되는 신분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했는데요. 우리 국민에게 더 다가가고…."
▶ 인터뷰 : 신상진 / 새누리당 의원
- "3년간의 공백이 길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다시 새로운 각오가 들고 많은 국정 현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젠, 무소속이지만 천정배 의원은 5선의 중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무소속 의원
- "아주 새롭습니다. 각오도 새롭고, 낯선 고향집에 오랜만에 돌아온 기분입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4명의 신입 국회의원들은 남은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른 의원들보다 훨씬 많이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