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의 한국군 철수 요구에대해 정부는 기존 계획대로 올해말에 철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랍 한국인들은 현재까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정부는 지금 당장 동의·다산부대를 철군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면서요?
답변]
네. 이제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가 정한 철군요구 시한이 2시간 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국회에 올해말 이전에 임무를 종료하고 철군한다고 이미 통보했다며 그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말까지 몇 달 남지 안았을뿐만아니라 당장 짐싸고 올 수는 없다면서 계획에 따라서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도 올연말 철수할 때까지 아프간 평화재건 등 인도주의적 차원의 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송 장관은 아직까지 정확한 납치단체도 확인하지 못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의·다산부대의 철군 요구 역시 비공식 입장이라면서 보다 정확한 무장단체의 입장을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또 동의·다산부대가 의료와 건설을 주임무로하고, 올해 안에 철수할 예정이라는 점 등을 무장세력에게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현재 피랍된 한국인은 아프간으로 떠난 사람 20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3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인것으로 잠정집계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와함께 송 장관은 모든 국제적 노력을 동원해 조기석방과 무사귀환을 위한 제반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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