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60)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다”며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고·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93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원자력병원에서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을 지낸
정 내정자는 추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정진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됐구나” “정진엽, 평생 의료계에 몸담았군” “정진엽, 정형외과 교수구나” “정진엽, 서울대 의대 출신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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