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개표가 잠시 후 시작됩니다.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 중 과연 누구의 손이 올라갈 지 궁금한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개표는 아직 시작 안됐죠?
답변1)
그렇습니다.
현재는 오늘 오후 열리는 전당대회 리허설이 한참입니다.
개표는 잠시 후인 오후 12시 15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곳 체육관은 개표와 전당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13만여명의 선거인단이 투표한 투표함, 그리고 6천여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미 이 곳 체육관으로 오늘 새벽 모두 옮겨져 개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표함은 중앙선관위 관계자와 경찰의 삼엄한 경계 속에 보관돼 있고, 잠시 후면 긴장되는 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어제 하루 실시된 한나라당 경선 투표율은 70.8%를 기록했습니다.
질문2)
결과는 오후나 돼야 나올 텐데요?
답변2)
그렇습니다.
12시 15분쯤 시작이 되는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오후 2시부터는 제9차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진행됩니다.
약 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표 과정 도중에 한나라당은 그동안의 경선 과정을 둘러본 경선 파노라마, 또 후보 간 화합의 토크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어 개표가 마무
이후 1위 후보를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지명자의 수락 연설을 끝으로 전당대회는 끝이 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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