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북 측의 황당한 뉴스가 논란이다.
23일 오전 방송된 MBN ‘뉴스와이드’에서는 남북 고위급 접촉 회의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문가들의 진단 외에도 현재 방송 중인 북한 뉴스 채널인 ‘우리민족끼리TV’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북한 여성 앵커는 “남북 고위급 접촉 회의를 앞두고 남한에서 군인 절반 이상이 부대를 이탈해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가기 위해 자해하는 현상도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北 뉴스 보니 “라면 공산품 등 사재기 현상 늘어나고 있어” |
이어 “라면, 공산품 등 ‘사재기’ 현상이 늘어나고 있으며, 외국 비행기 표가 암시장에서 10배 가
현재 국내 시장과 전혀 상관없는 보도내용을 보던 패널들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22일 오후 판문점에서 시작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날짜를 넘겨 약 10시간만에 일단 정회됐다. 양측은 23일 오후 3시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 정회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