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 담판, 여야 원내대표 5일 회동…핵심 의제는 무엇?
↑ 선거구획정/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는 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담판을 시도합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2일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의제를 사전 조율한 데 이은 것입니다.
회동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 논의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비율, 농어촌 지역구 감소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감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줄이자고 주장하고,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고 맞서면서 지난 2일 선거구획정위는 당초 발표하려 했던 20대 총선 지역선거구 숫자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동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60여개의 민생 관련 법안의 본회의 처리 일정, 한·중 자유무
정부·여당이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내건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 관련 법안 처리 문제도 새누리당에서 의제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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