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의 첫 주말 4연전이 승기를 잡기 위한 기선잡기였다면, 추석 이후 열리는 4연전은 그야말로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ㅇ이에따라 신당 경선후보들은 일찌감치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석 이후 열리는 광주 전남, 부산 경남의 4연전은 누구에도 물러설 수 없는 곳입니다.
광주 전남은 범여권의 텃밭으로 신당 당심의 가늠자이고, 부산 경남은 본선 경쟁력을 보여주는 잣대입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첫 4연전에서 큰 격차의 1위를 기록하고도 곧장 밑바닥 표 훑기에 들어갔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광주 전남에 머물 계획입니다.
인터뷰 : 정동영 / 전 통일장관
- "보다 겸손하게 자신감 갖고 뚜벅뚜벅 가면 결국 12월에 승리할 수 있다 생각. 말씀하신대로 또 1등이니까 맞아라 하는 말씀도 실천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예상 밖의 패배를 경험한 손학규 전 지사는 '대세론은 없다'며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1등이라는 안이한 자세를 버리고 새로 시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 손학규 / 전 경기지사
- "이제 시작이다. 국민 믿는다. 민심 믿는다. 조직선거, 동원선거, 아무리 잘 짜인 각본도 민심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강원지역 1등이라는 성적에 고무된 이해찬 전 총리는 친노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매진합니다.
이를 위해 한때 경쟁자였던 유시민, 한명숙 두 사람이 표몰이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 양승조 / 이해찬 캠프 대변인
- "한명숙, 유시민 통합선대본을
각 캠프는 사상 처음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투표하는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모집규모에 제한이 없어, 경선 결과를 근본부터 뒤집을 가능성도 있는 탓입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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