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청와대 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감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 국정 현안이 두루 다뤄지면서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만난 ‘5자 회동’의 연장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야당에선 KF-X 사업의 부실 논란을 이유로 김관진 안보실장 등 외교·안보라인의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우병우 민정수석은 ‘관례’를 이유로 불참하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안종범 경제수석은 공식 일정 관계로 오후에 출석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