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주말 아들의 결혼식을 정치권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현 수석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마저 결혼 날짜를 몰라 참석을 못했을 정도로 조용히 치러졌다.
이날 청와대와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현 수석은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족,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아들의 결혼식을 치렀다. 현 수석은 새누리당의 동료들이나 현재 같이 일하는 청와대 수석들에게도 혼사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초 결혼식은 김무성 대표가 주례를 설뻔 했던 것으로 알려
[김선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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